발등에 감각이 저하된 느낌, 힘이 잘 안들어가요, MRI, 근전도검사 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하면서 며칠 동안 쪼그리고 앉아 있었는데, 첫날에는 다리가 조금 아프고, 다음 날에는 오른쪽 발목에 힘이 빠져 일어나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 밑에 감각이 저하된 느낌을 받습니다(꼬집으면 살짝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 현재 2주째 이 상태에요! 왜 이런거죠?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러한 증상은 크게 두 가지 주요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허벅지에서 종아리를 통해 발목으로 이어지는 신경의 압박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경우 쪼그려 앉거나 종아리가 장시간 압박을 받을 때 해당 신경이 눌려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근전도 검사가 필요하며, 물리치료, 신경자극치료, 약물치료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신경 손상의 경우, 회복에는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디스크 탈출증(추간판 탈출증)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발목 부분에서 통증, 저림,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MRI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한 후, 필요 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MRI
  • 목적 및 특징: MRI는 몸 속의 조직이나 기관을 자세하게 촬영하기 위해 사용되는 영상 촬영 기술입니다. 자기장과 라디오파를 이용하여 몸의 부분 단면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용도: MRI는 뇌, 척추, 관절, 내장기관 등 다양한 부위의 구조적인 이상을 파악하는 데 사용됩니다.
근전도 검사
  • 목적 및 특징: 근전도 검사는 근육 및 신경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로, 근육의 전기 활동을 측정합니다. 특히 신경 손상이나 근육 질환의 진단에 활용됩니다.
  • 용도: 근전도 검사는 근육 및 신경 질환, 신경 손상, 신경근 증상의 원인을 찾는 데 사용됩니다.

두 가지 경우를 구분하기 위해 병원에서는 MRI와 근전도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진찰과 진단을 위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의사의 상담을 받으시고 필요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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