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이시고 엄마가 배가 너무 나오고 있어요.

저희 엄마는 50대 중반으로 최근 허리통으로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주사도 맞으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게 엄마가 배가 너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따로 배가 아프거나 있는건 아니고,

평소 변비가 조금 있으신편이긴 한데 배가 나오는게 너무 심하네요. 혹시 이런 증상을 보이는 질환도 있을까요? 단순히 운동을 안해서 배가나온다고하기엔 배가 나오는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답변 드립니다.

어떤 약물이나 주사제를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짧은 기간 내에 심한 복부비만이 나타나면 병적인 비만의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가끔 혈중 코티졸이 증가하는 쿠싱증후군이라는 질병도 생각할 수 있어요.

이 경우 배는 나와 있지만 사지는 가늘어지고, 둥글게 살이 찌는 특징이 있어요. 특히 배나 대퇴부 근처에 자주색으로 길게 살이 트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쿠싱증후군의 변화들

  • 체지방 분포 변화: 쿠싱증후군 환자는 특히 얼굴, 목, 어깨, 등, 복부에 지방이 비대칭적으로 쌓일 수 있습니다. 얼굴이 둥글게 변하거나 목이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근육 약화와 손상: 근육의 부족함과 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는 빈도가 높은 근육 특히 대퇴부와 어깨 부위의 근육이 쇠약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변화: 얇고 쉽게 탈 수 있는 피부, 여드름이나 멍, 자주색 줄무늬 등 피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당뇨 및 인슐린 저항: 혈당 수준이 증가하고 당뇨 또는 인슐린 저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내과를 찾아가서 복부 초음파나 CT 촬영을 받아보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에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가까운 내과를 찾아 방문하여 상담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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