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뇌하수체 선종으로 인한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는데, 평소 혈압이 142/103정도 나옵니다. 외과에서는 림프부종 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평소 의자에 조금 오래 앉아 있는 상황이 되면 양쪽 발바닥이 찌릿하게 저리는 느낌이 듭니다.
손떨림과 시야 흐림의 증상도 있으며,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방구가 자주 나오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도 있습니다. 또 얼마 걷지 않아도 왼쪽 종아리 근육이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곧 수술이 잡혀있긴 하지만 현재 이 상태에서도 운동을 해도 될까요? 오른쪽 다리에 염증으로 인한 림프부종 의증을 진단 받았는데 이대로 방치해도 괜찮은걸까요? 수술까지 기간이 좀 남았는데 그 전에 증상이 더 악화되진 않는지 걱정이 됩니다. 또 얼굴이 많이 부어보이고 살이 쪘는데 수술을 하고 나면 붓기와 체중이 좀 줄어들까요?
답변 드립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상태가 개선될 것입니다.
1번: 이 상태에서 운동을 해도 괜찮은가요? –>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다리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것 같아 보여요. 너무 힘들게 운동하지 마세요. 가볍게 하는 운동이라면 괜찮겠지만요.
2번: 림프부종에 대해서는 답변드리기 어렵네요.
3번: 수술을 받는데 그 전까지 상황이 악화되지 않겠죠? –> 1-2달 사이에 큰 변화는 없을 거에요.
4번: 수술을 하면 달덩이 얼굴과 살이 찐 게 빠지나요? –> 종양 크기가 중요합니다.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면 당연히 회복될 거에요. 얼굴과 체중은 수술 후에 점차 회복될 것이지만,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본인 노력도 필요할 거에요. 주치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수술을 받기전에 알아야 할 것들
- 식이 관리: 고혈압과 이상적인 체중 유지를 위해 식사 중 소금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의 식이 단백질은 신체의 회복에 도움을 주며, 지방은 건강한 신체 기능을 지원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수술 전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요하며, 수술 후에는 휴식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명상이나 심호흡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의료 관리: 수술 전에는 정기적인 의사 방문을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수술 후에는 회복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주기적인 의료 관리가 필요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주치의의 지시를 따르고, 수술 전후에 필요한 조치를 적절히 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