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번 경추에 이상, 어깨통증, 양쪽 팔을 들 수 없음, 물리, 약물 치료시

아버지께서는 4년 전부터 어깨통증이 생기기 시작해서 양쪽 팔을 들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당시 MRI를 찍으러 병원에 가셨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 했었는데요. 최근 갑자기 운전도 못 할 정도로 심각해져서 다시 검사를 해보니 목에 이상이 있으면 어깨에도 통증이 나타난다고 하면서 경추 3, 4번 뼈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선 3, 4번 경추에 이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요? 현재 아버지께서 수술을 받아야 하나 주사를 맞아야 하나 고민하고 계시는데, 아버지의 증상이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심한건가요? 수술을 조금 두려워하는 것 같으신데 수술 이외에 물리치료나 다른 치료들을 통해 호전될 수 있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목이 아프고 양쪽 어깨가 아픈 증상을 보이시는데, 이 증상과 MRI 검사 결과를 비교해보면 검사에서 나타난 부위와 증상이 일치한다면 경추 문제에 기인한 통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만약 X-ray 검사만을 받았다면 정확한 판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수술을 권고받았다면, 그 정도의 상태가 상당히 심한 것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의사는 수술보다 물리치료나 약물 치료 등을 선호할 것입니다.

  • 물리치료 (물리요법): 근육 강화, 스트레칭, 자세 교정 등을 통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물리치료는 목, 어깨, 등의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여주어 경추 문제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나 항염증제 등의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 이완을 도와주는 약물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통증 관리: 신경통에 대한 특별한 처리가 필요한 경우, 통증 관리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통증 관리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현재 증상만으로는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향을 찾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참고로, “경추 3-4번”은 목뼈 3-4번을 의미하며, 위치는 갑상연골 뒤쪽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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