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오른쪽 임파선 전이, 화장실 가는 횟수 늘음

작년 11월에 갑상선암으로 인해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한 뒤 오른쪽 임파선에도 전이되어 오른쪽 임파선도 수술했습니다. 문제는 수술 후 1개월이 지나서부터 이상하게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한시간에 한번은 소변을 보러가는데, 검색해보니 이런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 외에도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도가 엄청 심하고 오른쪽 팔과 어깨에 근력이 약해진 것 같아요. 무거운걸 드는게 힘들어졌는데 이거 회복 가능할까요?

답변 드립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증상들은 갑상선암 수술 후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은 아닙니다. 특히 소변 빈도가 증가하는 것은 더욱 예외적인 증상입니다. 피로감은 전체 갑상선을 제거한 분들이 가끔 느끼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들

  • 피로감: 수술 후 몇 주 동안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후 회복기에 자주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 목의 부종: 갑상선 수술 후 목의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 갑상선이 제거된 경우에 흔하게 나타납니다.
  • 목의 통증 또는 불편감: 수술 후 목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부위의 힘줄 및 근육의 소통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음성 변화: 목 주위의 신경 손상으로 인해 음성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혈중 호르몬 조절: 갑상선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 대체 요법이 필요할 수 있으며, 호르몬 조절에 따라 체중이나 에너지 수준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생식 기능의 변화: 갑상선 수술이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생리 주기의 불규칙성이나 생식 기능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갑상선 수술후에 칼슘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칼슘 농도가 낮아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발의 저림이나 마비 증상은 전신적인 불안정으로 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정서적인 안정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함과 안정을 찾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증상이 갑상선 수술로 인한 신체적 문제인지 아니면 정서적인 부분에서 나온 것인지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 것입니다. 마음에 안정을 찾기 위해 정서적 지원을 받는 것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