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라면 아기 출산시 어떤 문제가? 제왕절개?

저는 현재 임신 10주로 이전에 2번의 계류유산을 했는데요.. 그 때문에 더욱 조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초음파로 아기 심장소리를 들은 날 산전검사를 통해 소변검사와 피검사를 받았는데, 다른 항목에는 이상이 없고 당수치가 조금 높은 편이라며 내과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상은 70~110mg,저는 133mg나왔습니다.) 오늘 오전에 내과에 가서 아침 공복으로 검사를 진행했는데 수치는 98mg/dl로 3일정도 후 심후 2시간 후에 다시 피검사를 해보자고 하시네요.

너무 걱정되는데. 2달 동안 수시로 혈당을 체크하며 검사를 받고, 20주까지는 꾸준하게 진찰을 받으라고 합니다. 별 이상 없는거 맞을까요? 만약 제가 정말 수치가 높아서 임신성당뇨라면 치료는 될까요? 아기한테 어떤 영향을 줄까요?

답변 드립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일단 처음 검사했을 때의 133라는 수치는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검사였죠? 그리고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니 98라는 건가요? 한두 번 더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족력도 없고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임신 6개월에 당부하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요즘에는 임신성 당뇨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걱정이 되긴 하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이가 뱃속에서 과발육되는 정도로 나타나며, 그 외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길 기원합니다.

임신성 당뇨가 있을 때 제왕절개가 필요한 경우

  • 태아의 크기: 임신성 당뇨로 인해 태아의 과발육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발육된 태아는 자연 분만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제왕절개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 합병증 예방: 임신성 당뇨는 산모의 합병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산모의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 고혈압, 전자간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고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제왕절개가 선택될 수 있습니다.
  • 분만의 어려움: 임신성 당뇨로 인해 골반 내 구조가 변경되거나 태아의 위치가 이상하게 되면 자연 분만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제왕절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과거 제왕절개 경험: 이전 임신 중에 제왕절개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산모는 다음 임신 때에도 제왕절개를 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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