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이면 17살되는 학생입니다. 5학년때는 허리휘어짐이 눈에 띄지 않아서 몰랐는데, 6학년이 되면서 새가슴이 더 튀어나오기 시작하면서 심장쪽에 있는 갈비뼈가 빗겨나온 것 같이 더 튀어나오는 형태가 됐습니다.
척추측만증이 있는 다른사람들은 한쪽으로만 기운다고 하는데, 저는 아래쪽이 오른쪽 앞으로 휘고 위쪽이 왼쪽으로 휘면서 약간 앞으로 쏠린 형태가 되어 심장쪽에 위치한 갈비뼈가 더 도드라져 보이는거라고 병원에서 그러셨습니다.
지금은 등쪽이 안쪽으로 들어가 새가슴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는데.. 지금 18도 정도 휘었는데 더 휘면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고정하는 치료랑 허리약한 부분을 운동해서 어떻게 치료를 한다고 하는데 70몇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하고는 싶은데 집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서 못했는데요… 고정하는게 아니라면 고정대?라고 했나 그걸하면 된다는데 그건 보통 답답해서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척추측만증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수술이나 고정하는 마시지가 필요한가요? 아니면 허리를 고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 있나요? 만약 운동으로 안된다면 허리 보호대 같은걸로도 고정이 가능한지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고 보호대 치료를 권고받은 것 같네요. 척추측만증이 심하지 않고 나이가 어리다면 교정치료를 통해 진행을 막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물론, 신경압박 증상이나 고도의 측만증, 마비 등의 상황에서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의 교정치료 방법
- 마사지: 일부 척추측만증 환자에게는 통증 완화와 근육 이완을 위해 마사지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의 조언과 지도 아래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특히 신경이나 척추에 직접적인 압력을 가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허리 보호대: 허리 보호대는 특히 측만 정도가 심한 경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허리를 지지하고 안정시킴으로써 통증을 완화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 시 근육의 약화와 의존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 근육을 강화하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방법
- 플랭크: 엉덩이를 들지 않고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하며 팔로 바닥에 대고 팔꿈치를 굽힙니다. 복부와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버드독: 네 포지션에서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팔과 다리를 번갈아 올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허리 근육을 안정시키고 균형을 향상시킵니다.
- 프론트 런지: 한 발을 앞으로 내밀고 다리를 굽힌 후 천천히 몸을 내립니다. 허리와 대퇴사두(허벅지 앞쪽 근육)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재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측만증 치료는 시기가 중요하므로, 병원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기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추어 제작되기 때문에, 해당 병원에서 직접 문의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정확한 치료와 조언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에 더욱 주의하시고 수술 등의 필요 여부도 병원에서 상담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