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갑자기 입 주변이 심하게 텄는데, 평소처럼 갈라지면서 나타난게 아니라 그냥 건조함이 심하게 느껴지면서 심한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혹시 너무 만져서 그러나 싶어서 만지지 않고 있는데 이틀정도 계속 이런 반응이 나타나네요.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날까요? 피부과에 가봐야 하나요? 이런 경험은 처음인데 임신하게 되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데, 저는 임신도 아닙니다. 혹시 음식 알레르기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나요?
근데 특별하게 먹은게 없어요. 음식이라곤 가지랑 피망, 파인애플, 버섯, 양파가 들어간 집에서 만든 피자였는데 평소 먹어오던 음식이라 이런 음식을 먹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적은 없습니다.
답변 드립니다.
현재 증상을 고려할 때, 입술 주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술 주위염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감염, 접촉성 알레르기, 자외선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호르몬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
- 감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접촉성 알레르기: 입술 주위에 있는 화장품이나 음식 등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외선: 햇볕에 오랫동안 노출되거나 자외선에 민감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 건조: 입술 주위 피부의 건조로 인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 감염의 경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처가 있는 경우 상처 치료를 위해 특별한 연고나 크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의 경우: 원인물질을 피하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조치 방법
- 입술 주위 피부를 지속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입술립 밤을 사용합니다.
화장품이나 음식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합니다.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합니다.
다른 피부 질환인 지루피부염, 접촉피부염, 주사 등과 감별해야 하며, 각각의 질환에 따라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 등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가까운 피부과를 찾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전문의가 진단을 내리고 필요한 치료를 제공해 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