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자고 일어났을 때부터 갑작스러운 요통이 발생했는데 좋아지지 않고 계속 통증이 나타납니다. 디스크에 대한 글들을 찾아 봤는데, 다리 저림 증상은 평소 책상다리를 하고 안았을 때 우측 다리에 가끔 저림 증상이 나타났고, 요통이 생긴 뒤부터는 없었습니다.
지금 양쪽 골반에 통증이 나타나진 않으며, 척추 끝 부분에만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누운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몸을 굽혀 머리를 감는 것 조차 어려운 지경입니다. 이렇게 디스크가 갑작스럽게 나타나기도 하는건가요? 평소에 무거운 물건 드는 일은 없고, 허리를 폈을 때 괜찮은데 구부릴 때마다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네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상기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누웠다 일어날 때나 허리를 굽힐 때 요통이 강하다면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근육이나 인대 부분의 염좌일 수 있고, 두 번째로는 허리 디스크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 첫 번째로 근육이나 인대 부분의 염좌의 경우, 이런 경우 허리를 굽힐 때나 일어날 때 통증이나 뻐근함이 느껴질 수 있으며, 특정 움직임이나 활동 시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근육이나 인대의 염좌는 상처 부위를 통해 통증을 유발하므로, 부상 부위를 향한 압박이나 움직임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로 허리 디스크의 문제일 경우, 디스크는 척추 간의 패드 역할을 하는데, 이 디스크가 터지거나 이탈되면 허리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어나거나 앉을 때 허리를 굽힐 때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리로 통하는 통증이나 저림, 마비와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초기 증상이 유사하여 실제로는 구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디스크 문제는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은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시고, 필요하다면 MRI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