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척추 4, 5 디스크, 추간판탈출증 수술 후 재발 가능성? 보존적 치료

뒤따라오던 차량이 제 차를 박는 추돌사고 후 신경외과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RI를 실시한 결과 4번 5번 척추에 디스크가 호발 되어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혹시 약물치료만 진행해도 완쾌가 가능할까요?

만약 수술을 받는다 하더라도 후에 재발은 없는지 알고싶습니다. 한번도 수술을 받아본적이 없어 걱정이 크고, 앞으로 회사생활 하는데 무리가 없을까 걱정이 되네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고 이후 수술 결정을 받아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추간판탈출증(일반적으로 디스크라 불리는 것)이 있어 통증이 있을 때, 몇 개월 동안의 보존적 치료(물리치료, 약물치료, 신경치료 등)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근력강화 운동: 특히 허리와 복부 근육을 강화하여 척추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스트레칭 운동: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의 움직임을 개선합니다.
자세 교정: 올바른 자세와 척추 정렬을 유지하도록 도와 통증을 줄입니다.

약물치료

진통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NSAIDs)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진통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근이완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여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염증제: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

뇌전도 검사 및 신경검사: 신경 손상의 정도를 평가하고 특정 신경 소매증후군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경학적 소견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인젝션 치료

스테로이드 인젝션: 통증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여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미도닌: 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신경에 작용하는 미도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로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거나, 다리, 발목, 발가락 등에 마비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이신 곳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셨으니,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수술 후에 좋은 결과를 보이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재발률은 대략 5% 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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