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에 관계를 가졌습니다. 월경기간은 약 일주일 정도이구요. 마지막 생리기간의 정확한 시작일은 확실하지 않지만 6월 21일쯤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마지막은 6월 26일~27일이었습니다! 질에 염증이 생겨 냉이 많이나와서 산부인과 의사가 며칠 전에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 생리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생리를 하지 않아 불안해서 오늘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의료진에게 알리고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소변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음성이었는데요. 신뢰할 수 있는거겠죠??
마지막 관계 이후 약 20일 정도 지났고, 월경 주기나 시기는 초경 이후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의사는 결과가 부정적이라고 했는데 초기에는 나타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그리고 염증으로 인해 월경이 늦어질 수 있나요? 아, 제가 가장 관심 있는 건 산부인과 의사가 실시한 소변 분석이 정확한지 알려주세요!
답변 드립니다.
임신을 확인하기 위해 소변테스트를 하고 음성이 확인되었다면, 현재 임신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배란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배란이 늦어질 수 있어 이후 임신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아주 초기에는 피 검사가 더 정확할 수 있습니다. 생리가 1주 이상 늦어진 경우에는 소변검사를 다시 해보시고, 더 확실한 결과를 위해 피 검사를 고려해보세요. 염증으로 인한 생리 늦어짐은 드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건강하세요.
임신 후에는 여러 가지 몸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 구역 변화: 임신 초기에는 자주 소변이 나오고, 임신 중기 이후에는 자궁이 커져 복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항문 근처의 정맥에 압박이 생길 수 있어 변비와 항문 주변의 혈관이 확장되어 헤모뿌리(혈관이 부풀어 오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몸무게 증가: 임신 중에는 적절한 몸무게 증가가 필요하지만, 너무 과도한 증가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