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수면법』이라는 책을 읽고 3시간 수면법을 실천해보기로 마음 먹었는데(참고로 저는 이제 고3 수험생입니다.) 새벽 1~2시에 잠들어서 새벽 4~5시에 일어나려고 하니 너무 힘들어 마음대로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결국 포기하고 9시에 잠들어서 12시에 일어나 봤는데, 부모님이 깨워주셔서 큰 문제는 없었어요.
다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술마시러 나가거나 회식을 하는 시간이 이 시간때라 이시간은 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성장에 좋다는 10~1시 사이에 수면을 취한지 3주정도 되었습니다.(문제는 한 2~3일에 한번은 6시간씩 자게되네요)
잠을 잘 자는 타입이라 숙면을 취하기 때문에 학교 가서 잠들기 전까지는 졸리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잠을 잘때도 안졸려도 일단 누우면 잘 자는 타입이라 다행인데요.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요~
1) 과연 이렇게 수면을 취하는게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잘못된 수면을 지속한다면 나중에 고생한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2) 모의고사나 수능에 악영향을 끼칠까요?(모의고사나 수능에는 6시까지 수면을 취해 8시간정도 잘 생각입니다.)
3) 키가 클까요?
4) 6시에 20분정도 수면을 취하고 등교하는데, 끊어자게 되면 건강에 안좋을까요?
5) 이런 패턴을 반복한다면 몇 개월 후 체력이 떨어져서 공부를 못하게 될까요?(현재 매일 학교와 집을 30분정도 걸어서 다닙니다)
답변 드립니다.
인연이 맺혀 반갑습니다. 사람마다 적절한 수면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가 동일한 수면 시간이나 수면 시각을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타인의 말이나 권고에 따라 행동하기보다는 자신에게 편안한 수면 스타일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황에 맞추어 약간의 조절을 통해 최적의 수면 습관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은 REM 수면과 NREM 수면으로 나누어지며, 이는 지속적인 수면 리듬 동안 중단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중간에 잠을 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면 문제가 계속되면 가까운 병원이나 정신과, 신경과 등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수면 습관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REM(램) 수면
기간: 수면의 전체 시간 중 약 20-25% 정도를 차지합니다.
꿈을 꾸는 단계: 주로 꿈을 꾸는 단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육이 완전히 느슨해지는 단계: 근육이 긴장을 풀어 완전히 느슨한 상태가 됩니다.
NREM(엔렘) 수면
기간: 수면의 대다수인 약 75-80% 정도를 차지합니다.
4단계로 나누어짐
1단계: 수면 시작 단계로서 경계가 모호한 상태입니다.
2단계: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가벼운 수면 단계입니다.
3단계: 깊은 수면으로, 체력과 면역 시스템을 회복하는 단계입니다.
4단계: 더 깊은 수면 단계로서, 근육 및 조직의 수복이 이루어집니다.